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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건희 도이치 재수사'에 "검찰, 개선 가능하다는 것 보여야"

등록 2025.04.25 11:27:45수정 2025.04.25 1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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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주가조작 관여한 것 모르는 국민 누가 있나"

한덕수엔 "심판이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혼란"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에 참여해 청년 농업인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5.04.25. leeyj2578@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미래농업 전초기지 호남' 농업과학기술 진흥 간담회에 참여해 청년 농업인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5.04.25. [email protected]


[서울·나주=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는 25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수사를 결정한 데 대해 "앞으로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개선될 수 있는 조직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한국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관여했고 그것이 처벌받을 사안이라는 데 전국민 중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냐"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지금 (재수사를) 한다고 하니까 안 하는 것보다 낫겠지만 (과거 서울중앙지검 불기소 결정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설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하는 데 대해선 "제가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혼란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공직자는 공직자 책무가 무엇인지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외곽 정책자문그룹으로 관심을 받은 '성장과 통합' 내홍설에 대해선 "제 싱크탱크라고 주장하는 데가 하도 많아서 잘 모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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