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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덕수 출마하면 '양자대결 여론조사' 단일화 경쟁할 것"

등록 2025.04.28 09:36:42수정 2025.04.28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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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1, 2등 안에 들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호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는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방식에 대해 "이재명 후보와 우리 후보 한사람씩 해서 (여론조사가) 몇 대 몇이 나오는지를 보는 1대1 경쟁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 한덕수 총리, 또 이재명 후보 대 안철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해 비교하겠다는 의미다.

안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런 식으로 하면 오히려 역선택도 방지할 수 있고 보다 더 정확하게 경쟁력을 우리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한 총리의 단일화를 부탁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서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인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가장 큰 속마음은 퍼주기와 나눠주기"라며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이었던 남미국가들이 그렇게 해서 후진국이 된 사례가 많다. 그걸 막기 위한 간절함이 너무 커서 부탁 드린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29일 발표될 국민의힘 최종 경선 결과를 두고는 "저는 1, 2등 안에 들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지금 대통령께서 파면이 된 이후로 국민들이 찬성하는 비율이 60% 이상"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대통령 파면에 찬성하는 사람이 뽑히게 되는 구조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지 아시겠습니다마는 두 후보는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검사 출신 대통령이 3년 만에 실패했는데 다시 또 검사 출신 후보를 뽑을 확률은 저는 거의 0에 수렴한다고 본다. 그 후보들은 아무리 선출이 되더라도 100% 실패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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