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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불출마' 김두관, 민주 선대위 합류…"맡겨진 위치에서 헌신할 것"

등록 2025.04.30 16:26:53수정 2025.04.30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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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 임명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불참한 김두관 전 의원이 30일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뒤 "맡겨진 위치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자 직속 위원회 중 지방분권혁신위원장에 임명됐다"며 "부족한 사람에게 큰 소임을 맡겨주신 당의 결정을 존중하며, 주어진 임무를 소중히 받겠다"고 적었다.

그는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이라며 "그동안 '자치와 분권'의 대의를 가지고 달려오신 수많은 활동가, 지방의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가 나아갈 길을 진짜 대한민국의 밑그림 위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속한 시일 안에 우리 위원회가 해야 할 일을 정하고, 해야 할 일 중에 완급의 순서를 정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도움이 필요한 일을 정리해 그 누구라도 이 위원회의 역할을 위해 필요하다면 구고초려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당초 민주당 내에서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권리당원·대의원(50%) 및 국민 선거인단(50%)' 투표로 선출되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방식에 반발하며 경선 불참을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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