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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종, 우수 장애인기업 공개…휴대용 비데 개발한 '이곳'

등록 2025.05.08 08: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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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장애인 기업 소개하는 '현장CEO열전'

루루안, 국내 최초 무전원 휴대용 비데 개발

[서울=뉴시스] 우수 장애인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 '현장CEO열전'. (사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시스] 우수 장애인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 '현장CEO열전'. (사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장기종)는 우수 장애인기업을 소개하는 콘텐츠 '현장CEO열전' 7화를 8일 공개한다.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무전원 휴대용 비데를 개발한 '루루안'을 소개한다.

'현장CEO열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장애인기업 경영 현장을 소개하는 10부작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루루안은 탄성튜브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나 충전 없이도 물을 분사할 수 있는 휴대용 비데를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무전원 비데 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2023년에 장애인창업아이템경진대회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세계여성발명왕대회 세미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휠체어 사용자인 허혜숙 대표는 장애인이나 병상 환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외출 시 화장실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특허를 출원한 일회용 종이 노즐은 위생과 친환경을 동시에 잡았다.

허 대표는 기업을 이끄는 한편, 장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을 설립⋅운영 중이다. 기업과 공익활동 양쪽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애 여성 리더로서의 행보가 이번 영상에서 소개된다.

'현장CEO열전'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지방자치TV에서 방송되며, 같은 날 오전 10시 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뎁씨네'에도 게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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