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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활력타운 기반 공사 하반기 본격 시작

등록 2025.06.13 16: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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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남원시가 올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는 지리산활력타운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남원시가 올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는 지리산활력타운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건립을 추진한 '지리산활력타운'의 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지리산활력타운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며 각종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올해 하반기부터 부지 정지,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주요 기반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리산활력타운은 운봉읍 용산리 일원 5만6710㎡ 부지에 단독주택 필지와 공동주택을 포함 87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과 실내 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23년 7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남원 특유의 고원지형과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을 살려 귀촌·이주 수요에 대응하는 주거 기반과 정주 인프라를 갖춘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시는 2026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인 기반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공정에 맞춰 입주 대상과 공급 방식에 대한 세부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지리산활력타운은 단순한 주택단지를 넘어 사람이 살고 싶은 정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2026년 상반기 중 사전 입주자 모집을 추진하고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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