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폭염대응종합대책 추진…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구리=뉴시스] 경기 구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30/NISI20241230_0001739880_web.jpg?rnd=2024123014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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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올해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시는 올해 폭염 대책 기간인 9월말까지 폭염 위기 경보 상황에 따라 폭염 대응 TF(태스크포스)팀과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폭염대응의 컨트롤타워로 활용한다.
이 기간 시 전역에서 실내 무더위쉼터 133곳과 그늘막 228개가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물론 인근 시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스마트 쉘터 2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운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 물놀이형 시설 10곳과 경관용 수경시설 11개소을 운영해 여름철 물놀이 수요 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에 활용하고 폭염 경보 등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날에는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해 총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18곳에서 무료 생수를 보급한다.
저소득층 장애인과 고령자, 노숙자, 옥외 노동자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해 재난 도우미 230명이 수시로 홀로 어르신 1800여명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도 주간 근무시간을 활용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동 노동자를 위해서는 인창동 이동 노동자 쉼터를 24시간 개방 운영하고 생수와 무더위 질환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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