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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아너스클럽 3명·아너스기업 2곳 새로 탄생

등록 2025.07.02 16: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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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왼쪽부터 권혁수, 김명돌, 김재왕 씨,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일선, 이윤환 씨.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왼쪽부터 권혁수, 김명돌, 김재왕 씨,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일선, 이윤환 씨. (사진=경북도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2일 경북도청과 지사 본관에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및 '아너스기업' 신규 가입식을 가졌다.

이 날 가입식에서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3명, 법인·단체 기부 모임인 '아너스기업' 2곳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했다.

신규 아너스클럽 회원 가운데 김재왕 내과의원 원장은 현재 경북적십자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매년 3000만원 이상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누적액 6500만원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약정회원에 가입했다.

안동 출신의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경기도 용인시)는 고향인 안동시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가입했다.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는 현재 경북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민속엘피씨 및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 등 축산 분야의 기업가로서 전국 최대 규모의 한우농장과 도축, 가공, 유통을 직영하고 있다.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한 'ESG실천기업'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법인 누적액 110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더해 1억원 개인 기부 약정을 함으로써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 날 아너스기업으로 가입한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이사장 이윤환)은 안동에 있는 재활전문 병원으로 지난해 집중호우 수해 기부금, 올해 경북 산불 이재민 지원 등 1억4700만원의 누적 기부를 기록했다.

재단법인 운정국제교육재단(이사장 박일선, 구미시)은 운영사인 K&P와 함께 지금까지 1억2900만원을 기부하며 경북RCY(Red Cross Youth)와 협력해 저개발국가 청소년 학용품 지원을 위한 '우정의 선물 상자'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온 것을 계기로 가입했다.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오늘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용기 있는 실천"이라며 "고액 기부자들이 보여주신 연대와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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