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 "벤처기업 정부지원 필요"…1순위는 '연구개발'
벤처기업협회 설립 30주년 맞이
10명 중 4명 "벤처 취·창업 추천"
![[서울=뉴시스] 벤처기업 대국민 인식조사.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7649_web.jpg?rnd=20250827095044)
[서울=뉴시스] 벤처기업 대국민 인식조사.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이재명 정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편성한 가운데, 국민들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R&D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벤처기업협회(벤기협)가 발표한 '벤처기업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 75.7%가 '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이 뽑은 1순위 지원 분야는 R&D(26.1%)로 집계됐다. 규제 완화(16.4%), 자금 조달(14.1%), 창업(13.2%)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10명 중 4명(39.6%)은 '주변 지인에게 벤처기업 취·창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통이다'는 47.2%, '의향 없다'는 13.2%였다.
취·창업을 추천하는 이유로는 '자기 아이디어·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서(46.5%)'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취·창업을 비추천하는 이들은 '기업 생존율이 낮고 불안정하다(67.4%)'는 점을 1위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63.8%는 벤처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벤처기업 관련 연상 단어는 '기술' '혁신' '스타트업' '도전'이, 연관 이미지는 '창의적이다' '혁신적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한다' 등이 언급됐다.
응답자들은 벤처기업이 대기업보다 ▲혁신성(70.9점) ▲직무환경(70.3점) ▲성장성(70.1점)에서 앞선다고 평가했다. ▲안정성 ▲국가 경제 기여는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봤다.
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 끼치는 영향력 점수는 전 항목에서 63점을 넘겼다. ▲신기술 개발 및 기술 혁신(72.6점) ▲미래 경제 성장동력 창출(71.3점) ▲신산업 개척(70.6점)은 70점을 돌파했다. 벤기협은 "벤처기업을 신기술·신산업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송병준 벤기협회장은 "국민 다수가 벤처기업을 우리 경제와 산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창업' '고위험 투자처'라는 인식이 있다"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민간 협력을 통해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 인력 유입으로 생태계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벤기협 설립 3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64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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