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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교에 칼부림·폭발물 설치 협박…임시 휴업 결정

등록 2025.10.13 11: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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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대인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휴업 공지글 캡처

[인천=뉴시스] 인천 대인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휴업 공지글 캡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테러 위협이 발생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119 안전신고센터에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오전 11시에 대인고에 찾아가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직까지 작성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에 나섰으나 폭발물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 휴업을 결정, 이날 오전 8시께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 순찰을 이어가는 한편 작성자 추적 등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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