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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비명"…한화오션, 中 제재에 5% '뚝'

등록 2025.10.14 15: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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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로조선소 4번독(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필라델피아=뉴시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로조선소 4번독(도크)에서 국가안보다목적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제공). 2025.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한화오션 주가가 14일 5%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76%(6300원) 떨어진 10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대까지 낙폭이 커지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에 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매도 압력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반격하기 위해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에 관한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 업체는 한화쉬핑,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 5곳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제재에 따라 중국 내 조직·개인이 해당 업체와 거래·협력 등 활동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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