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어느 셰프가 히트칠까" 편의점들, 흑백요리사 협업 시즌2도 '계속'
시즌1 출연 셰프와 협업 '현재 진행형'…모두 100종 넘어
누적 판매량 2000만개 이상 기록…시즌2 출연자와 협업도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이 주요 3개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래버 상품. (사진=GS리테일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296_web.jpg?rnd=20251218085047)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간편식이 주요 3개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래버 상품. (사진=GS리테일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시즌2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프로그램 출연진과의 협업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흑백요리사 시즌1·2 출연 셰프와 손잡고 잇따라 제품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협업 상품은 100종을 넘어섰고, 누적 판매 수량은 2000만개를 뛰어넘은 상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10월부터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조광효(만찢남) ▲임태훈(철가방 요리사) ▲장호준(일식 끝판왕) ▲김미령(이모카세 1호) ▲에드워드 리(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 등 셰프와 협업 메뉴 출시를 기획해 모두 제품 23종을 출시·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흑백요리사 지식재산권(IP)과 셰프 협업 상품의 누적 판매 수량은 450만개를 넘어섰다.
또 K위스키 브랜드 '기원(KI ONE)'와 에드워드 리 셰프의 협업 한정판 위스키를 GS25에 단독 출시하기도 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권성준(나폴리맛피아) ▲이미영(급식대가) ▲정지선(한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 등 셰프와 협업으로 모두 제품 45종의 협업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이미영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 김밥, 반찬 등이 모두 700만개가량이 팔렸고, 밤 티라미수 컵(권성준 셰프)이 250만개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협업 상품 1138만개가량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
![[서울=뉴시스] 권성준 셰프 면요리. (사진=CU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1754632_web.jpg?rnd=20250121085944)
[서울=뉴시스] 권성준 셰프 면요리. (사진=CU 제공) 2025.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일레븐은 ▲안유성(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최강록(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 ▲정지선 ▲박은영(중식여신) 등 출연진과 손잡고 간편식, 스낵, 라면 등 다양한 품목에서 1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여 왔다.
해당 상품은 모두 500만개가량 팔리면서 흑백요리사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마트24는 ▲최현석(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여경래(중식 그랜드 마스터) ▲오스틴강(본업도 잘하는 남자) ▲김도윤(현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최지형(세계가 인정한 이북 요리 전문가) ▲이경재(50억 초밥왕) 등 시즌1 출연자와 제품 23종을 내놨다.
지난달에는 흑백요리사 시즌2 참가자인 손종원(한식·양식 미쉐린 1스타) 셰프도 협업해 도시락, 샌드위치, 주먹밥, 김밥 등 간편식 6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편의점 업계는 흑백요리사 시즌2와 관련한 상품을 내놓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편의점 업계는 이른바 전담팀을 구성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재 방영되는 회차를 유심히 모니터링하며 상품 개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도 편의점과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편의점 상품을 통한 모디슈머(소비자가 직접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며 즐기는 방식) 상품이 나오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 요리경연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업계에서도 흥행도에 따라 흐름에 맞춰나가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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