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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유승민에 총리직 제안한 적 없어…이혜훈 발탁, 통합 의지"

등록 2026.01.09 17:29:45수정 2026.01.09 1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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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함께하자' 연락…총리직 제안은 안 해"

"통합 노력 계속 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통령 선거 전 이재명 대통령 측으로부터 국무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저도 이재명 대통령도 유승민 전 의원에게 총리직을 제안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총리는 이날 KBC '신년특별대담'에 출연해 "제가 확인 드릴 수 있는 것만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지난 대선 당시에 제가 보수 인사를 접촉하거나 영입하는 것을 총괄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난해) 2월 민주당 모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집권을 하면 국무총리를 맡아달라고 전달하라 했다'고 저한테 얘기를 했다"며 "바로 그 자리에서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 이 대표에게 전해라'라고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제가 보수 정치권에 계시는 분들을 직접 전화하거나 접촉했었는데 유승민 의원이 내란 이후의 상황에서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역량이 있으시니 함께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연락을 드렸다"며 "유 의원에게 우리 대선에 함께 참여하고 좀 도와주시면 좋겠다는 전화와 문자를 드렸던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그때 연락이 안 됐다는 것을 (이재명 당시 후보께) 보고드린 바 있고, 대통령께서 그 뒤에 아마 문자도 한 번 드렸다는 것까지도 제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아는 한 그런(대선 도와 달라) 취지에서 말씀을 드렸고, 저나 또는 대통령께서 직접 총리직을 제안했거나 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발탁과 관련해서는 이 대통령의 국민 통합 의지가 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 대선 시기에 민주당이 개혁 기조 위에서 중도 보수 통합 가치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느냐"며 "대선 시기에도 그런 분들을 다 함께 모셨고, 대선 이후에도 함께 하셨던 분들이 국정의 일정 부분에서 역할을 하시도록 자리를 하나하나 채워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년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해서는 국민적 통합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통합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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