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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647명 정보 노출된 사랑의열매, 개보위에 신고

등록 2026.03.06 17:48:13수정 2026.03.06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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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노출 사고…올해 3월에야 인지

"금전 피해 보상, 명의도용 차단 지원도"

[서울=뉴시스]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사진=사랑의열매 제공) 2026.02.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달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사진=사랑의열매 제공) 2026.0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기부자 647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랑의열매가 관련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신고하고 전 직원 정보보안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2025년 4월25일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 자료 등록 과정에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가 되지 않은 파일이 홈페이지에 등록됐으며 사랑의열매는 지난 4일 오후 7시께 이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총 647명의 기부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 등이 노출됐으며 사랑의열매는 6일 오전 개보위에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진행했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기부자에게는 유출 관련 안내와 사과 문자 발송 및 전국 지회에서 개별 유선 연락 등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모든 안내를 완료 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기부자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검증 절차 강화, 정기적 개인정보 처리실태 점검 등 관리적 안전 조치, 등록파일 개인정보 노출 여부 확인 등 기술적 안전 조치, 전 직원에 대한 정보보안 교육 강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출된 정보로 인해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보상을 할 예정이며 기부자가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랑의열매는 이 같은 구제절차 외 금전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을 원할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기부자님의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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