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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오세훈, 배수의 진 친 것…尹과 단호히 선 그어야"

등록 2026.03.09 09:21:20수정 2026.03.09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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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김태흠 공천 미신청에 "당의 현주소"

"오후 3시 의원총회 끝장토론이 분기점"

[서울=뉴시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조 의원실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조 의원실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우리 당의 현주소"라며 장동혁 지도부의 노선 변화를 재차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의 노선 변화를 요구한) 대안과미래마저 멈춰 있으니, 오 시장이 본인이 나서지 않으면 우리 당에 미래는 없겠구나 (싶어)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주말에 오 시장과 당 지도부 간에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3시에 열리는 끝장 토론 의원총회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유죄 판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역사적·정치적 의미를 성찰하면서 단호히 선을 긋고 새로 나간다는 다짐과 후속 조치가 당의 명의로 발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가 시도당 위원장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한 것을 두고는 "어떤 시도당 위원장은 '장 대표 오지 마라, 우리끼리 하겠다'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황의 공유였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대안과미래가 '장 대표가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라'고 밝힌 것에는 "저희가 잠시 멈춰 섬으로써 오 시장이 결단할 수 있는 룸이 생긴 것"이라며 "(지도부가) '한동훈 포비아'가 있는 것 같다. 대안과미래가 행보를 같이 하지 않느냐는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대화를 통해서 그건 아니라는 데 인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부산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에는 "억울하게 당에서 제명됐다고 생각하는 분이 본인의 행보를 걸어가는 것에 대해 가타부타하기에는 염치가 없다"면서도 "한 전 대표도 언젠가 다시 돌아온다고 했는데, 당을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윤민우 윤리위원장 사퇴를 촉구한 것을 두고는 "추가 징계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라며 "(장동혁 지도부가 징계를) 일단 멈추든가 없던 것으로 하던가, 지방선거 이후로 다시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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