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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버스는 옛말" 광명시, 버스 신증설 효과 뚜렷

등록 2026.03.19 1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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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번·11-2번 재차율 117·131% → 77·69%

마을버스 광명02 신설 효과도 뚜렷

박승원 시장 "더 촘촘한 교통망 만들 것"

[광명=뉴시스] 광명시 한 정류소에서 시민이 11-2번 버스에 오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6.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광명시 한 정류소에서 시민이 11-2번 버스에 오르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여의도를 잇는 버스의 혼잡도가 버스 증차와 노선 신설 이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7동과 소하2동에서 출발해 여의도로 향하는 11-1번과 11-2번 노선의 재차율이 최대 62%p 낮아졌다. 마을버스 02번 신설로 01번의 혼잡도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오전 7시와 이달 첫째 주 7시 연서도서관·철산종합사회복지관 정류소를 기준으로 11-1번과 11-2번 노선의 재차율을 비교하면, 11-1번 노선은 117.7%에서 77.08%로, 11-2번 노선은 131%에서 69%로 각각 40.62%p, 62%p 내려갔다.

재차율은 버스 수용인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의 비율로, 100%를 넘으면 승객이 가득 차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할 만큰 혼잡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5월 2개 노선에 각 4대씩 증차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도 각 2대씩 추가 증차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6회 이상 차량을 집중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대응해왔다.

지난달 23일 신설된 마을버스 광명02 노선도 기존 광명01 노선 혼잡도를 크게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01번 노선은 광명동 재개발단지~팰리스필~철산역~구일역을, 광명02번 노선은 광명동 재개발단지~팰리스필~광명사거리역~구일역을 잇는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와 지난달 마지막 주 오전 7시 '팰리스필' 정류소 기준 광명01번 재차율은 116.3%에서 77.55%로 38.75%포인트 감소했다. 새로 투입된 광명02번의 재차율 역시 68.78%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며 수요 분산 효과를 증명했다.

광명시는 향후에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맞춰 교통 수요를 살펴 신규노선을 확충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등 시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규모 개발로 도시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교통 불편이 시민의 몫이 되지 않도록 시가 한발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대규모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변화를 놓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정교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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