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 구속 면해…法 "방어권 보장"(종합)
"증거 상당 부분 확보…도주·증거인멸 우려 낮아"
"공모·가담 정도 다툼…주거 일정·방어권 필요해"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대신증권 전직 직원이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된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이 19일 구속을 면했다. 2026.03.19. nowo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5685_web.jpg?rnd=20251128163234)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대신증권 전직 직원이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된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이 19일 구속을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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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유림 이태성 기자 = 대신증권 전직 직원이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에 연루된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이 19일 구속을 면했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재까지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된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또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 공모 여부와 구체적 가담 정도, 수익 취득 등을 다투고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진술이 확보된 증거와 모순되는 부분이 있으나, 이 같은 사정만으로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주거가 일정하고 가족·직업 관계 및 진술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지난 17일 이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이자 재력가로 알려진 이씨는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신증권 전직 직원 A씨, 시세조종 세력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시세조종을 위해 약속한 시간, 가격에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나, 거래량을 부풀리기 위한 고객 계좌 동원 등의 수법을 활용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대신증권 본사와 A씨의 거주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달 5일에는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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