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계란·고등어 50% 할인 추진…전기·교통요금도 특별관리
정부 '중동전쟁 품목별 민생물가 대응방안' 발표
쌀·사과·고등어·계란 공급 확대…농축수산물 할인지원
돼지고기 재고 보유 실태 점검…마늘 유통 실태조사
특별관리품목 46개로 확대…공산품·가공식품 전반 관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6.03.13.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21207421_web.jpg?rnd=2026031313212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1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쌀이 진열돼 있는 모습. 2026.03.13. [email protected]
또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쌀·계란·고등어 등 먹거리에 대해서는 최대 50%의 할인을 추진한다.
정부는 26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동전쟁 품목별 민생물가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쌀, 계란, 고등어 등 가격 불안 요인이 있는 농축수산물 품목의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쌀은 정부양곡 10만t을 신속히 공급하고, 수급 불안이 이어질 경우 최대 5만t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사과는 지정출하 물량 3500t을 분산 공급한다. 고등어는 4~5월 중 할당관세 확대(1만→2만5000t)를 통한 공급확대를 추진한다. 계란은 3~4월 중 신선란 471만개 추가 수입에 나선다.
아울러 4~5월 중 150억원을 투입해 쌀, 계란, 고등어 등 가격 상승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의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불공정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한다.
돼지고기는 대형 육가공업체 재고보유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담합업체 제재 강화, 정책자금 지원 제외 등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한다. 고등어는 냉동창고 재고량 조사 주기를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유통점검을 강화한다.
마늘은 민간 유통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6월까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 등 거래방식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가공식품은 원재료 가격인하가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로 이어지도록 품목별 가격인하 요인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추진한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 내 비닐 가게에 다양한 포장비닐이 진열되어 있다.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학 연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이 생기면서 종량제봉투를 비롯한 비닐봉투, 포장용기 등 다양한 1회용품 포장재 품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7일부터 나프타 수출통제를 실시한다. 2026.03.26.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6/NISI20260326_0021223695_web.jpg?rnd=2026032615552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6일 서울 중구 방산시장 내 비닐 가게에 다양한 포장비닐이 진열되어 있다. 중동사태 여파로 석유화학 연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이 생기면서 종량제봉투를 비롯한 비닐봉투, 포장용기 등 다양한 1회용품 포장재 품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27일부터 나프타 수출통제를 실시한다. 2026.03.26. [email protected]
학원비는 특별점검 모니터링 주기를 '격주'에서 '매주'로 단축하고, 불법행위 과태료 상향(300만→1000만원), 신고포상금 상향(10배) 등을 추진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가격 급변동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관리품목도 확대 지정한다.
정부는 에너지→물류비→공산품·식품·서비스의 경로로 물가 파급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전기, 가스, 난방, 택배이용료, 이삿짐운송료, 지방 교통 공공요금, 공산품·가공식품 전반, 명태, 조기, 오징어, 시설농산물, 외식서비스 등 20종을 특별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이에 따라 특별관리품목은 현재 26개에서 46개로 늘어난다.
중동 전쟁이 민생물가에 미치는 파급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물가 TF 내에 '중동전쟁 물가대응팀'신설한다. 부처간 유기적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이상징후 발견시 즉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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