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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동 싱크홀' 찾은 정원오 "오세훈, 사전에 위험 못 막은 이유 설명해야"

등록 2026.04.17 17:40:13수정 2026.04.17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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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사고, 막을 수 있었던 위험 놓친 관리의 실패"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4.17. innovati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서울 강동구 싱크홀(땅꺼짐) 사고지점을 방문해 "시민이 불안하지 않게 지하철, 상하수도 관로, 지질 정보를 종합 분석해 AI(인공지능) 통합 안전 지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명일동 싱크홀' 발생 현장을 방문해 "안전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일동 싱크홀 사고는 지난해 3월 서울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진행되던 공사 현장에서 약 16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배달기사 1명이 숨진 사고를 말한다.

정 후보는 "시민의 안전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귀한 생명이 희생됐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픈가. (지하철이)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오는 2028년까지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또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당시 사고는 단순한 천재지변이 아니라 설계·시공 과정에서 놓친 지반 위험에 지하수위 저하와 하수관 누수까지 겹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막을 수 있었던 위험을 놓친 관리의 실패였다"면서 "오 시장이 최근 다시 싱크홀 대책을 꺼내놨지만 지금 시민들이 듣고 싶은 것은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왜 명일동의 위험을 사전에 막지 못했는지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이라고 전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정 후보는 강동구에 위치한 고덕비즈밸리 일대도 방문해 인근 직장인과의 간담회를 열어 지하철 개통 지연과 관련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고덕비즈밸리역을 찾아 공사 현황도 점검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곧 결정되는데 각오가 있는가'란 질문에는 "(국민의힘 측 후보가) 결정되면 말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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