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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알미늄 7만6000원 돌파…알루미늄株 최대 29% 상승

등록 2026.04.22 10:01:19수정 2026.04.22 10: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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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남선알미늄 동반 강세…호르무즈 의존 공급망 불안 자극

경기 평택 삼아알미늄 포승공장. (사진=삼아알미늄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평택 삼아알미늄 포승공장. (사진=삼아알미늄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알루미늄 관련주가 22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에 근접하며 단기 수급이 집중되는 가운데,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가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은 6만1200원에 출발해 장중 7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40% 오른 7만5700원에 거래되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일알미늄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43% 오른 2010원을 기록 중이며, 남선알미늄 역시 11.83%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중동은 글로벌 알루미늄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생산 거점이다. 지난해 기준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은 약 616만톤으로, 전 세계 생산의 약 8%, 비중국 지역 기준으로는 약 21%를 차지한다.

특히 생산량의 약 80%가 수출되는 구조로 글로벌 공급 영향력이 큰데, 오만 소하르를 제외한 대부분 제련소가 걸프만 내에 위치해 있어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다. 이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공급 구조를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날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관련 파생상품 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피해업종 이차보전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수출 실적을 보유한 철강·알루미늄·구리 및 파생상품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이 설비투자·M&A·연구개발·경영안정 목적의 자금 대출시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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