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편취해 피싱 조직에 전달' 40대 수거책 구속 송치
![[울산=뉴시스] 울산경찰청이 수거책 A씨에게 압수한 골드바.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823_web.jpg?rnd=20260511100912)
[울산=뉴시스] 울산경찰청이 수거책 A씨에게 압수한 골드바.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골드바와 현금을 편취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한 40대 수거책이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울산에서 피해자 2명으로부터 총 3회에 걸쳐 현금과 골드바 등 1억3000만원 상당을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일당은 카드배송을 빙자한 사기를 통해 금융감독원 직원과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에게 '범죄에 연루됐다', '소명하기 위해 자산 검수가 필요하다' 등 말하며 현금 및 골드바를 요구했다.
이후 골드바 등을 금감원 직원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하며 수거책 A씨를 투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범행을 이어오던 A씨를 경기도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또 현장에서 다른 범행으로 편취한 골드바 5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품을 신속하게 피해자에게 환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드 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는 만큼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왔다는 전화에는 일체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돈을 요구하면 100% 사기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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