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엑소더스 막는다"…5년 중장기 인재 육성 로드맵 나온다
"연구에만 몰두하게"…과학기술 인재 육성 '최상위 법정계획' 상반기 중 확정
배경훈 부총리 "과학자가 자부심 느끼는 '매력적인 생태계' 만들 것"
![[서울=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빅테크 AI기업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21276545_web.jpg?rnd=20260508142631)
[서울=뉴시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빅테크 AI기업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관련 전문가 간담회' 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 인재들이 걱정 없이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정부는 청년 연구자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해외 우수 인재를 불러들이는 내용을 담은 중장기 대책을 상반기 중 내놓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가 13일 연세대에서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수도권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국내 과학기술 인재 정책의 뿌리가 되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공계지원 특별법'을 근거로 삼는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의 국가적 목표와 과제를 담는 인재 육성 청사진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전쟁 수준으로 치열하다고 판단한다. 단순히 사람을 '양성'하던 과거 방식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계획에는 시대 변화에 맞춘 새로운 정책 수요를 대거 반영한다.
핵심 과제는 크게 네 가지다. ▲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 지원 ▲AI(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창출 ▲해외 우수 인재 유치 ▲지역 인재 역량 강화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다. 이미 호남권, 충청권, 경상권에서 간담회를 마쳤다. 이번 수도권 간담회가 사실상 마지막 현장 행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신진연구자, 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공계 진로 탐색과 과학 교육 등 이공계 진입 전 단계부터 연구자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 기초과학 지원 강화 등 과학기술 인재 성장 전주기에 걸친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는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인재들이 우리나라 이공계 생태계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매력적인 이공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만난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고민이 이번 계획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을 충실히 담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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