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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6352억원…"삼전 이익도 배당 포함"(종합)

등록 2026.05.14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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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6조6763억원·영업이익 8611억원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5.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화재 본사 이미지. (사진=삼성화재 제공) 2025.03.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삼성화재가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에 따라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63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지배기업소유주지분순이익은 63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 6조6763억원, 영업이익 8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9.3%, 8.7% 각각 증가했다.

1분기 삼성화재의 보험손익은 44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악화 사이클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보험손익이 96억원 적자 수준으로 집계됐다. 보험수익은 1조 3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삼성화재는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2월 보험료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되었음에도 4년간 누적된 요율 인하 영향과 연초 강설 등에 따라 건당 손해액이 상승했다"며 "경상환자에 대한 (과잉진료 방지) 제도가 하반기 중에 시행된다면 손해율이 전년 대비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5부제 참여 시 보험료 2% 할인' 제도에 따른 영향에 대해서는 "5부제로 인해 운행량 감소와 사고 감소 효과가 있어 회사 손익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달 출시된 5세대 실손에 대해서는 "손해액 안정화라는 긍정적 요인과 11월에 예정된 재매입 제도 효과 등이 엇갈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기보험은 손익 중심 전략에 따라 상품·언더라이팅·채널 전반을 내실 성장 중심으로 운영한 결과, 보험계약서비스계약마진(CSM) 배수가 14.2배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개선됐다.

CSM 총량은 전년 말 대비 3015억원 증가한 14조4692억원을 기록했다. 25차월·37차월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p, 5.0%p 상승했다.

삼성화재 측은 "1분기 신계약 CSM 물량은 축소됐지만 신계약 CSM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 고수익성 상품 비중 확대 등의 매출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로 환산 배수는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은 보험수익 44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9.9%p 개선된 53.6%를 기록했다. 보험손익도 전년 동기 대비 551억원 증가한 1047억원을 달성했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자산운용은 선제적인 채권 포트폴리오 개선과 운용 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이자 및 배당 수익을 확대했다. 1분기 투자 이익률은 3.68%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측은 2분기 이후에도 자산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병행해 지속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2028년까지 배당성향 50%를 넘기겠다는 기조하에 우상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매각이익도 배당에 포함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확고하고 일관된 수익성 중심 경영기조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한 결과, 2026년 1분기 보험손익을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본업 펀더멘털을 차별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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