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 국회의장 후보 조정식 선출에 "명심 아닌 민심 받들어야"
"입법부 수장은 심판이지 특정 진영 공격수 아냐"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21281967_web.jpg?rnd=2026051316515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5.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조정식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명심이 아닌 민심을 받드는 입법부 수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조정식 의원을 선출했다. 축하드리며 6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국회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번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논란은 입법부 수장의 중립성과 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지울 수 없게 한다고 했다.
이어 "경선 투표 마감을 불과 2시간 앞두고 대통령이 직접 SNS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공유한 것은 명백한 노골적 당무 개입이자 삼권분립 정신의 훼손"이라며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수장을 사실상 점지하는 듯한 모습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했다.
그는 "지난 전반기 국회에서 보였던 상임위 강제 배정이나 일방적인 법안 처리의 악순환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소수당의 의견을 경청하고 여야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협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국회의장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법부 수장은 행정부를 견제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조율하는 심판이지 특정 진영의 공격수가 아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돕겠다는 각오보다는 국민 모두의 국회를 만들겠다는 공적인 다짐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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