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부흥과 美MAGA 공존 가능"…트럼프, 시진핑 부부 초청도(종합2보)
트럼프, 시진핑과 만찬서 우호 분위기…정상회담 긍정 평가
시진핑 부부에 9월24일 방미 초청…미·중 후속 외교 시동
시진핑 "중·미는 적수 아닌 동반자 돼야“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3652_web.jpg?rnd=20260514201232)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2026.05.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 주석과의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시 주석 부부를 오는 9월 백악관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한 가운데 국빈만찬을 개최했다.
양국 정상은 앞선 회담에 이어 만찬에서도 우호적 분위기를 이어갔다.
만찬에서 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의 첫 해이고 미국이 독립 250주년인 점 등을 언급하고 "중·미 양국 인민은 모두 위대한 인민"이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충분히 병행할 수 있고 서로 함께 성취하면서 세계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이 강조하는 중화민족 부흥과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마가를 함께 언급하면서 양국이 대립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한 것이다.
시 주석은 과거 미·중 양국의 '핑퐁 외교'도 거론하면서 "20여년 동안 얼어붙은 문을 열고 현대 국제관계사에서 중대한 사건이 됐다"고 평가했다.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도중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3718_web.jpg?rnd=20260514201531)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 도중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2026.05.14.
그러면서 "양국이 협력하면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싸우면 둘 다 다치는 만큼 적수가 아니라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우리는 중·미의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 관계를 구축하고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세계에 더 많은 평화·번영·진보를 가져오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또 "중·미 관계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상생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의 핵심"이라며 "중·미 관계라는 거대한 배가 올바른 항로를 따라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중국 대표단과 매우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저녁은 우리가 논의한 몇 가지 사안을 친구들 사이에서 이어갈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라며 "모두 미국과 중국에 좋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9월 24일 백악관으로 초청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 주석이 초청을 수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 중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2026.05.14.](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1253702_web.jpg?rnd=20260514201232)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 중 건배를 제안하고 있다. 2026.05.14.
이날 만찬에는 중국 측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 허리펑 부총리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팀 쿡 애플 CEO, 레이쥔 샤오미 CEO 등 양국 기업인들도 동석했다.
만찬은 중국과 서양 요리가 함께 어우러져 제공됐다. 토마토 수프를 곁들인 로브스터와 소갈비, 베이징 오리구이, 제철 채소조림,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 연어, 돼지고기 튀김빵, 티라미수 등이 제공됐다고 일부 참석자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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