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6·3지선]'징검다리 5선·숙명의 라이벌전' 단체장 이색 출마자

등록 2026.05.15 22:11: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우량 '신안군수직 15년 유지' 5선 도전

무안군수 김산·정영덕 세번째 대결 '숙적'

자치단체장 3선 연임 도전 광주·전남 6명

[광주=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전남 6·3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5선 군수에 도전하거나 군수를 놓고 3번째 대결을 벌이는 숙명의 라이벌전 등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광주·전남 자치단체 27곳 중 3선 연임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선관위의 후보등록 마감 결과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가 징검다리 5선이자 3선 연임을 위해 출마했다.

박 후보는 2006년 신안군수 재선거와 2010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2014년 선거에는 불출마했으며 2018년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2022년에는 민주당 소속으로 4번째 신안군수 자리를 차지했다. 주민의 선택을 받아 무려 15년 동안 장기집권을 유지했다.

박 후보는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9명을 채용하면서 청탁을 받고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지난해 3월 군수직을 상실했다. 지난해 사면 복권이 이뤄져 이번에 3선,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한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는 징검다리 4선 도전이다. 2012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2014년 연임에 성공했다. 2018년 선거에는 당내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으며, 2022년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번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성 민주당 장흥군수 후보는 2014년과 2022년 선거에 이어 이번이 재선이자 징검다리 3선 출마다.

박홍률 조국혁신당 목포시장 후보와 김성 민주당 장흥군수 후보는 2014년과 2022년에 이어 징검다리 3선에 도전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3월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자 당선 무효로 낙마했다.

3선 연임에 도전하는 후보는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임택 광주 동구청장 후보,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후보, 명현관 해남군수 후보, 김산 무안군수 후보,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 등 6명이다.

재대결을 벌이는 후보들도 있어 관심사다.

김산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와 정영덕 무소속 후보는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결이다.

정 후보는 2018년 선거 당시 민주당 공천을 받았으나 성추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으며 경선에서 2위를 한 김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정 후보는 성추문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두 후보의 악연은 이제 숙명의 라이벌전으로 치닫고 있다.

임택 민주당 동구청장 후보와 김성환 조국혁신당 후보는 8년 만에 리턴매치를 하며, 장흥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성 민주당 후보와 사순문 조국혁신당 후보는 2022년에 이어 재대결을 한다.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맞붙었던 조상래 민주당 후보와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 영광군수 선거의 장세일 민주당 후보와 이석하 진보당 후보, 오기원 무소속 후보도 2년 만에 리턴매치 무대에 올랐다.

이윤행 조국혁신당 함평군수 후보는 2018년에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이번에 재탈환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