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원오 측 "서울시, 삼성역 '순살 시공' 은폐 논란…보고 의무 안 지켜"

등록 2026.05.16 17:36:39수정 2026.05.16 17:56: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원오 캠프, 삼성역 공사 현장 방문…보완책 등 질의

시공사에 "오세훈 사퇴하고 보고하니 의심받는 것"

[서울=뉴시스]이해식 정원오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과 진성준 직능총괄본부장, 채현일 종합상황본부장과 박민규 후보 비서실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GTX-A노선 삼성역 공사장을 방문했다. (사진=정 후보 캠프) 2026.05.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해식 정원오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과 진성준 직능총괄본부장, 채현일 종합상황본부장과 박민규 후보 비서실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GTX-A노선 삼성역 공사장을 방문했다. (사진=정 후보 캠프) 2026.05.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16일 철근 누락 등 부실 시공 의혹이 불거진 서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서울 삼성역 구간 현장을 방문했다.

이해식 정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과 진성준 직능총괄본부장, 채현일 종합상황본부장과 박민규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GTX-A노선 삼성역 공사장을 방문했다.

정 후보 캠프는 시공사인 현대건설과의 간담회에서 "오세훈 시장이 있을 때 당연히 보고를 했어야 하는데, (오 시장이) 그만두고 나온 이틀 뒤에 보고를 하니까 의심을 받지 않느냐"고 물었다.

또 "설계와 시공은 어디에서 했고, 서울시는 (부실 시공을) 언제 인지했고 조치는 어떻게 했느냐"며 보완 공사 방법 등을 질문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 공사는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지하 5층에 설치된 기둥 80개 중 50개가 설계된 것보다 철근이 절반만 들어간 채 기준치 미달로 시공된 것으로 드러나 '순살 시공'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실 시공) 보고 시점을 둘러 싸고 (서울시의) 은폐·누락 논란도 일고 있다. 시공업체가 이미 지난해 10월 말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서울시에 보고했지만 정작 서울시는 국토부에 6개월 후인 지난달 29일에 통보했다"며 "서울시는 위탁 기관에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 캠프는 "이번 부실 공사 및 보고 지연 사고가 공사 지연·추가 비용 등은 물론 시민 안전과 행정 신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17일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