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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원오 측 'GTX 부실시공' 공세에 "건설사 실수 정치 쟁점화"

등록 2026.05.17 19:14:53수정 2026.05.17 1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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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오류 자체 인지…즉각 서울시에 보고돼 문제 해결"

"가짜 위험 조작해 시민 불안에 편승하는 행태…與, '괴담 정치' 답습"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재건축·재개발 공약 소개를 하고 있다. 2026.05.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재건축·재개발 공약 소개를 하고 있다. 2026.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이 오 후보 재임 중 GTX(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시공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되는 등의 '부실시공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시공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 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안전성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공약발표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건설회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 쟁점화하는 걸 보니 이제 좀 쫓기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위를 알아보니 순수한 현대건설 쪽의 과실"이라며 "서울시나 제삼자가 발견했다면 은폐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는데, 현대건설 쪽에서 직접 설계도면 해석을 잘못한 결과라고 인정하면서 보완책을 설명했다. 보강비까지 부감하겠다는 게 현대건설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판을 대면 안전도가 원래 설계도면보다 훨씬 상승할 것이다. 실수한 쪽이 사후에라도 보강하게 되면 안전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걱정 놓으셔도 된다"며 "GTX-A 삼성역 구간은 안전상의 그 어떠한 미흡함 없이 공사가 원활하게, 올바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토목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시공사가 자체 인지했고, 즉각 서울시에 보고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했다"며 "오히려 안전성은 강화됐고, 시공사가 그 비용을 전적으로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도 결국 민주당의 '괴담 정치'를 똑같이 답습하고 있다"며 "존재한 적도 없는 가짜 위험을 조작해 시민의 불안에 편승하는 행태를 보면, 결국 정 후보도 어쩔 수 없는 민주당 후보의 한계에 갇혀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폭이라는 부끄러운 과거를 괴담으로 덮으려 한다면 오산이다. 이 문제로 그토록 제게 질문하고 따질 게 많다면 정정당당하게 토론에 응하는 것부터가 도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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