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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년물 국채금리 2.8%까지 치솟아…29년 반만 최고치

등록 2026.05.18 11:24:01수정 2026.05.18 12: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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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압력·추경 편성 우려에 10년물 국채금리↑

[도쿄=AP/뉴시스]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18일 29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5.18.

[도쿄=AP/뉴시스]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금리가 18일 29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5.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8일 29년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8%까지 상승(채권 가격은 하락)했다.

이는 1996년 10월 이후 약 29년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닛케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한 우려 때문에 채권 매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정세로 인한 혼란이 계속되면서 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외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10년물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4.597%까지 뛰었다.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도쿄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권이 보정(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은 다카이치 총리가 18일 보정예산 편선 등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지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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