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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이스캠프 도착한 체코 감독 "일주일 남은 한국전 전념"

등록 2026.06.06 15: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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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첫 상대 체코, 미국 댈러스에 베이스캠프

[댈러스=AP/뉴시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축구대표팀 감독. 2026.06.05.

[댈러스=AP/뉴시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축구대표팀 감독. 2026.06.05.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베이스캠프에 입성한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홍명보호와의 첫 경기에 모든 집중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체코축구협회는 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베이스캠프지에 도착한 코우베크 감독이 던진 출사표를 공유했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전까지 일주일이 남았다. 앞으로는 일정한 스케줄이 이어진다"며 "이동이 줄어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생각과 집중력을 첫 경기(한국전)에 쏟을 것"이라고 각오했다.

"이동은 순조로웠고, 댈러스행을 두고 불평할 건 전혀 없다"고 전한 코우베크 감독은 "분위기가 좋다. 승리는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과테말라전(3-1 승)도 중요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와 경쟁하는 체코는 그룹에서 유일하게 멕시코가 아닌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로 북중미행 막차에 올라 본선 진출 확정 전 이미 미국으로 베이스캠프가 결정된 탓이다.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을 밟는 체코는 한국(12일 오전 11시), 남아공(19일 오전 1시), 멕시코(25일 오전 10시)를 차례로 상대해 토너먼트행을 노린다.

[댈러스=AP/뉴시스] 체코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05.

[댈러스=AP/뉴시스] 체코 남자 축구 대표팀. 2026.06.05.

이날 코우베크 감독은 댈러스 러브필드 공항 활주로에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코우베크 감독은 "댈러스는 무척 더워 첫 경기 전 선수들이 지치지 않도록 아침 훈련을 계획했다. 기온이 적당하기를 바란다. 오후에 35도까지 올라가는 상황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훈련과 회복을 병행하며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한 코우베크 감독은 "교민들이 우리를 응원해 준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그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의 동료이자 체코 축구대표팀 주장인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는 "과테말라전에서 이겨 기쁘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승리다. 이 경험을 첫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많은 응원을 받을지 궁금하다. 경기장에서든 집에서든 모든 팬 여러분이 항상 우리를 응원할 거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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