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2027년 SOC 예산 30조 이상 편성 정부 건의
기후변화 대응·균형발전·AI 첨단인프라 선제적 SOC 투자 필요

【서울=뉴시스】대한건설협회 로고.2019.02.21(제공=건설협회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건설업계가 경기 회복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27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원 이상으로 확대 편성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027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30조원 이상으로 확대 편성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구조적 저성장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SOC 투자를 적기에 집행해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게 건협의 설명이다.
건협은 SOC 투자 확대를 위한 3대 과제로 ▲국민안전 ▲균형발전 ▲미래도약을 제시했다.
건협은 "기후변화 대응과 노후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국민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자연재해 복구비가 증가하고 준공 30년 이상 시설물이 늘어나는 만큼 교량·터널 등 취약 시설의 성능 개선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초광역 교통·물류망 구축과 생활 SOC 확충 등 비수도권 인프라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며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 첨단 인프라 확충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형 SOC 구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승구 건설협회장은 "우리 경제가 건실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극적 SOC 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 반등의 확실한 마중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프라 투자 확충에 발맞춰 건설업계 역시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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