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중 '노동자 몫' 4년 만에 최저…2년 연속 하락
지난해 피용자보수비율 66.8%로 하락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21078013_web.jpg?rnd=2025112809212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2025.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지난해 국민소득에서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계정(잠정)에서 피용자보수비율(구 노동소득분배율)은 66.8%로 전년(67.4%)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1년(66%)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피용자보수비율은 2022년 67.8%, 2023년 68.8%로 늘었다가 2024년 67.4%로 감소 전환한 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피용자보수비율은 국민소득 중 노동의 대가로 가계에 분배되는 임금과 급여 등인 '피용자보수'와 기업에 돌아가는 몫인 '영업잉여' 등을 합한 '요소비용국민소득'에서 피용자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지난해 피용자보수는 1273조원으로 전년(1225조9000억원) 대비 3.8% 늘었다. 영업잉여는 587조3000억원으로 전년(552조700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잉여 증가폭이 피용자보수 증가폭보다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피용자보수비율이 축소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지난해 3만6963달러로 전년(3만6857달러)보다 0.3% 증가했다. 다만 1인당 GNI 대비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 비율은 55.5%로 전년(55.8%)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PGDI는 정부와 기업 소득을 제외하고 가계가 소비와 저축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낸다. 지난해 국민소득 증가분이 가계 몫으로 돌아가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둔화했다는 얘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