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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러, 무기 대가로 北에 식량 제공 계획"

등록 2023.03.31 02:37:04수정 2023.03.31 15: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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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북에 대표단 파견…무기 거래 안보리 결의 위반"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백악관은 러시아가 무기를 대가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BBC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보좌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해 무기를 대가로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커비 보좌관은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어떤 무기 거래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과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에 대한 북한의 무기 공급설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북한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커비 조정관은 "미국은 이 상황과 거래 의혹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브로커 역할을 한 슬로바키아 남성을 제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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