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개막

아트선재센터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선보이는 전시회 ‘망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은 최근 10여년간 망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넘버 파이브’ ‘신만이 아는 세계’ ‘슈가 슈가 룬’ ‘벡’ ‘해수의 아이’ ‘소라닌’ ‘역에서 5분’ ‘센넨화보’ ‘노다메 칸타빌레’ 등 현대를 대표하는 일본 작가 9명의 작품이 내걸린다.

해럴드 사쿠이시(41)의 ‘벡’은 만화 속 밴드의 콘서트 장면을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사운드 없이 감상하게 만들어 음악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구현한다.

아사노 이니오(30)의 ‘소라닌’은 만화에 등장하는 20대 남녀주인공이 살 법한 원룸이 함께 설치돼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니노미야 토모코(41)의 ‘노다메 칸타빌레’는 자동피아노로 연주되는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끔 꾸몄다. 이미 애니메이션과 TV드라마, 영화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전시공간을 디자인한 도요시마 히데키(39)는 “관람객이 작품을 보면서 질문하고 자연스럽게 그 답을 찾아가게끔 구성했다”며 “작품을 2차원으로 접한 후 3차원으로 체험하고 다시 2차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4일부터 2011년 2월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볼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로 이해하는 망가전’ 가이드북이 제작된다. 개막일에는 다카하시 미즈키와 도요시마 히데키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2011년 1월20일에는 ‘문화사회학적 만화 읽기’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아트선재센터 02-733-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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