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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호법부 '봉은사주지, 스님폭행 의혹' 진상조사

등록 2011.03.22 15:40:45수정 2016.12.27 21: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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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이 사중(寺中)의 한 스님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경찰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주지 진화 스님이 지난 10일  A스님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조계종 관계자는 "지난주 해당 내용이 접수돼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진화 스님은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지만 A스님의 경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라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진화 스님은 지난 10일 오전 봉은사 경내에서 A스님과 언쟁을 벌이다 A스님 얼굴에 유리컵을 던지고 발로 수차례 가격한 의혹을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A스님은 사건 당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얼굴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스님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 스님은 이번 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봉은사 평신도회 한 관계자는 "진화 스님은 자신이 폭행을 가한 것이 아니라 'A스님이 유리컵으로 자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는 지난 15일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봉은사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 등에 나돌기 시작하자 해당 글을 올린 게재자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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