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아리랑축전' 전문가·시민 의견 반영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24일 "세계아리랑축전 개최와 관련해 국내 아리랑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문가 간담회에는 예술감독으로 내정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장 등 아리랑, 축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아리랑축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광주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집담회'를 갖는다.
광주시는 전문가 간담회와 시민집담회 결과를 다음달 9일 '세계아리랑축전 추진위원회'에 보고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아리랑축전은 한민족을 아우르는 민족 정서 근간으로서의 아리랑을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5·18정신과 결합시켜 새로운 형식의 아리랑을 만들어내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아리랑의 보편성과 광주정신의 상징성을 결합한 칸타타 형식의 총체극 '(가칭)임을 위한 아리랑'을 주축으로 아리랑을 현대화하고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정신을 담은 세계아리랑축전 개최를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21세기 아리랑의 모형 창출과 광주 정신의 예술적 형상화를 위해 국내의 권위 있는 아리랑 전문가들의 의견과 시민 제안 등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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