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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유창식 무실점 쾌투' 한화, LG전 4연패 탈출

등록 2012.05.03 21:48:00수정 2016.12.28 00: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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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 유창식이 역투하고 있다.  yatoya@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화가 신예 유창식의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LG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창식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지난 1, 2일 LG에 내리 패했던 한화는 2연패에서 벗어났고, LG전 4연패도 끊었다. 한화는 6승째(14패)를 수확했다.

 한화의 좌완 유망주 유창식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다.

 4회까지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쾌투를 펼친 유창식은 5⅔이닝 동안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 8월7일 잠실 LG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낸 이후 270일만에 데뷔 후 두 번째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날 99개의 공을 던진 유창식은 54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볼넷 4개를 내줬지만 삼진도 7개를 솎아내며 구위를 자랑했다. 최고 148km의 직구에 슬라이더를 앞세워 LG 타선을 요리한 유창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종전 5개)을 갈아치웠다.

 6회 내야진의 실책으로 한화에 대거 4점을 내주면서 승기를 내준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연승, 한화전 4연승 행진을 마감한 LG는 9패째(10승)를 당했다.

 LG 선발 김광삼과 한화 선발 유창식의 호투 속에 5회까지 '0'의 행진이 계속됐다. 1회말 박용택과 정성훈,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던 유창식은 김재율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후 큰 위기없이 경기를 풀어나갔고, 김광삼도 별다른 위기없이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팽팽한 균형은 6회에 깨졌다.

 6회초 강동우의 우전 안타와 한상훈의 희생번트, 장성호와 김태균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은 한화는 김경언이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 때 LG 내야진의 실책이 나오면서 2루에서 3루로 갔던 장성호까지 홈을 밟아 한화는 1점을 더했다.

 한화는 연경흠의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고동진의 1루수 앞 땅볼 때 LG 1루수 이병규(등번호 7번)가 타자를 아웃시키고 2루로 송구하다가 실책을 저질러 3루주자 김태균과 2루에 있던 김경언이 모두 홈인, 4-0으로 앞섰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2사 1,2루 상황에 이병규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는 송신영~박정진~데니 바티스타로 이어지는 계투진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6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송신영(1⅓이닝 무실점)은 LG에 1점을 내줬으나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박정진(⅔이닝 무실점)은 이병규, 이진영을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잘 잡았다.

 8회 2사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한화 마무리 바티스타는 9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오지환을 투수 직선타로 잡고 3루로 뛰려했던 2루주자 이대형까지 아웃시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바티스타는 박용택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1⅓이닝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바티스타는 시즌 3세이브째(1패)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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