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기아차 '야심작' 스토닉, 소형 SUV '가성비甲'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기아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토닉(STONIC)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국내 디젤SUV중 유일한 1,800만원대 가격과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17.0km/ℓ,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등 운전 편의를 갖췄다. 스토닉(STONIC)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의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 전 트림 7단 DCT 기본적용. 2017.07.13. [email protected]
다양한 안전·편의사항 '드라이브 와이즈' 탑재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기아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스토닉'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만하다는 느낌이다.
비록 1회 주행이지만, 직접 차를 운전한 결과 기아차 주장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갔다. 생애 첫차를 놓고 고민 중인 2030세대에 가성비와 안전성을 내세워 충분히 다가갈 수 있어 보인다.
25일 기아차가 마련한 스토닉 시승 행사에 참석해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경기 남양주에 있는 B카페까지 약 75km 구간을 약 1시간 직접 운전했다. 시승 차량은 프레스티지 트림(2265만원)으로 첨단 주행 보조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다.
1895만원인 디럭스 트림보다는 370만원 더 비싸다.
스토닉을 처음 본 인상은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전면부 DRL 일체형 헤드램프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조향장치와 연동해서 전방 코너 사각지대를 비춰주는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내장된 점도 인상깊었다.
고공 다리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측면부 스카이브리지 루프랙은 전체적인 차제 비례를 고려해 견고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생각보다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스토닉 전장x전폭x전고는 4140x1760x1520㎜이다. 형제 차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코나(4165x1800x1550㎜)와 비교하면 다소 작지만, 큰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니다.
시동을 걸고 본격 주행을 나서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니 차가 부드럽게 나가기 시작했다. 치고 나가는 힘이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저·중속 주행에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가속 반응도 느리지 않았다. 다만 100km이상 고속 주행에는 다소 부족한 힘이 느꼈고 풍절음과 노면소음이 커졌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이다.
이날 시승은 5km 도심 주행과 47km 고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주행, 23km 국도(경춘북로·북한강로) 주행으로 이뤄졌다.

기아자동차는 25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의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도로 주행에 나선 스토닉 모습.<사진 = 기아차 제공>
스토닉은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에서도 민첩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였다. 또 큰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었다. 전고가 낮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영암 F1 서킷에서 반복적인 주행 테스트를 거쳐 탑승객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스토닉은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주행 중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 또는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시승 중에도 유용했다.
예정된 코스를 따라 59분 주행한 뒤 남양주 카페에 도착했다. 스토닉의 공인 연비는 16.7㎞/ℓ지만, 이날 도로, 고속, 국도 등 다양한 구간을 주행했음에도 평균 연비는 20.7km/l로 공인 연비를 웃돌았다.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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