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PVID '근본적 해결' 의지 표명…논쟁거리 아냐" 일축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외교부장관 공관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 초청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5.03. [email protected]
강 장관은 이날 오후 KBS 뉴스집중에 출연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PVID(Permanent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표현과 관련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완전하고'와 '불가역적'인 표현이 영구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논쟁을 벌일 건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아울러 "CVID는 폼페이오 장관의 언급을 떠나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명시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PVID 논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취임사로 인해 시작됐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CVID가 아닌 PVID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그가 영구적이라는 의미의 단어인 '퍼머넌트(permanent)'를 사용한 것이 전방위적인 고강도 사찰을 예고한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교당국은 표현의 차이는 다소 있으나 의미와 정도의 차이는 없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완전한 비핵화에서 '완전한'이라는 표현은 굉장히 많은 요소를 포괄한다"며 "용어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수잔 손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매튜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 등을 만난다. 이 본부장은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하고, 장관회담 등 고위급 회담 일정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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