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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의장, 트럼프 관세폭탄 비판 "더 나은 대안 필요"

등록 2018.06.01 0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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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프랑스도 '무역전쟁'우려

【내슈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중간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2018.5.31.

【내슈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중간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2018.5.31.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이 최근 유럽연합, 멕시코, 캐나다로부터 수입하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공화당내 유력인사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라이언 의장은 31일 오후 ( 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며 " 트럼프의 관세폭탄은 중국 같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하고 있는 나라들에 대항해서 우리 미국이 공조해야할  우방국가들을 오히려 타겟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라이언은 의회내에서 트럼프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주요 공화당 의원들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이 날 미국의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관세( 인상) 보다  더 나은 방법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 대책들이 무엇인지 특정해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라이언 의장은 앞으로 " 더 나은 그 대책들"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대통령도 유럽연합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 결정에 대해 "불법적"이며 "실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31일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후 이를 비난하면서  이 날 중에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해서 그렇게 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발표한 관세인상은  미국, 프랑스, 유럽국가들이 조인한 국제 무역법과 합치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유럽연합 차원에서도 별도의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빈방문으로 초청해 미국을 다녀 온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미국의 관세 결정은 경제적, 상업적 국수주의를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직전의 상황을 거론하면서 "경제적 국수주의는 결국은 전쟁으로 이어진다.  1930년대의 상황이 정확히 그런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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