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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단상 위로"…동국대 2025 봄 학위수여식 개최

등록 2025.02.13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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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1934명·석사 787명·박사 156명 등 총 2877명 학위수여

오는 16일까지 서울캠퍼스 야외포토존 운영

13일 열린 동국대학교 봄 학위수여식에서 성적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열린 동국대학교 봄 학위수여식에서 성적우수상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가 13일 '2025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 대상자는 학사 1934명, 석사 787명, 박사 156명 등 총 2877명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이사장 돈관스님,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문선배 총동창회장, 송석구 전 총장 등 학교 및 법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학위수여식 1부는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2부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공로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제창 ▲사홍서원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상 수여에서 수상자들은 가족과 함께 단상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2024년 행정고시 합격자 방준영 학생,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자 송호정 학생,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주장 선승준 학생 등이 선정됐다.

윤재웅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어려움과 변화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만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주인공 정신이 곧 동국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지나온 길 위에는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이 있었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16일까지 졸업생을 위한 야외 포토존을 운영한다. 현재 서울캠퍼스에는 백월(Back Wall)과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설치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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