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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포에 '줍줍' 무순위 청약 물량 등장…1~2억 시세차익 기대

등록 2025.04.20 07:00:00수정 2025.04.20 0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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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

김포 '메트로타워 예미지' 1가구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네이버 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네이버 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억 단위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세종과 김포에서 잇따라 등장하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다음 달부터 무순위 청약 요건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이 '막차'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세종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 4가구 무순위 청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시 산울동 산울마을5단지 ‘세종 파밀리에 더파크’의 잔여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오는 24일 진행된다. 대상은 전용면적 59㎡ 3가구, 전용 84㎡ 1가구다.

청약은 국내 거주 무주택자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모두 없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약 2억8000만원, 전용 84㎡가 약 4억8000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현재 인근 단지 시세는 전용 59㎡가 5억원, 전용 84㎡는 약 7억2000만원에 형성돼 있어, 1억~2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은 LH 청약플러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김포 구래동 ‘메트로타워 예미지’ 1가구 사후 무순위 청약

한편, 경기 김포시 구래동의 ‘메트로타워 예미지(금성백조 구래역 예미지)’도 오는 21일 사후 무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대상은 전용면적 78㎡(공급면적 107㎡, 32평) 13층 1가구다.

분양가는 2017년 최초 분양가와 동일한 3억556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 1200만원을 포함하면 총 3억6760만원이다.

이 단지는 2021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4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총 701가구로 구성돼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최근 5억2500만원~5억7500만원 선에서 형성돼 있어 약 1억5000만원~2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무순위 물량 역시 실거주 의무, 전매 제한, 재당첨 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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