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 대선 선대위 출범…박찬대 "6월4일, 진짜 대한민국 첫날 될 것"

등록 2025.04.30 15:33:08수정 2025.04.30 16:26: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김경수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 김부겸 "절박한 쪽이 선거 이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여준,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청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여준,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이 경청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오정우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0일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간절한 열망을 담아 압도적인 정권 교체로 내란을 완전 종식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6월 3일은 대한민국이 위기와 절망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라며 "민생 파탄과 경제 폭망, 안보 위협, 외교 실정, 인권 추락, 생명 경시 절망을 딛고 민주주의와 헌정 유린의 위기를 딛고 회복과 성장, 국민 행복의 나라로 거듭나는 날"이라고 했다.

그는 "(이 후보 경선 득표율) 역대 최고 득표율 '89.77%'는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간절함과 절박함의 응축된 표현"이라며 "이제 이 후보는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절박한 마음을 모아 회복과 성장으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먹고 사는 걱정 없는 나라,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나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안심하고 평화를 누리는 안전한 나라, 차별과 혐오 대신 포용과 연대가 상식인 나라, 우리가 마음을 모으고 우리가 힘을 합치면 꿈은 이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3일은 국민 승리의 날이다. 6월 3일은 압도적 정권 교체의 날이다. 6월 4일은 진짜 대한민국의 첫 날"이라고 했다.

박 선대위원장과 함께 선대위를 이끌게 된 공동총괄선대위원장단도 이 후보를 도와 대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동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제 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하다"면서도 "이재명 후보를 돕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선대위가) 정말 국민들보다 절박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서로 합심해서 국민 승리를 쟁취해야겠다"며 "저 또한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했지만 폭정과 내란으로 우리 일상이 다시 무너졌다"며 "우리의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서 가만히 있을 수만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이 아니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시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혜롭고 유능한 대통령과 정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를 치러보면 정말 절박한 사람이 이기지 않나"라며 "절박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들한테 이 후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알리고) 진짜 대한민국을 출범시키자고 호소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이재명의 꿈이 우리 국민 모두의 꿈, 대한민국의 꿈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이재명의 꿈을 우리 국민 모두의 꿈으로 만드는 게 선대위 역할"이라며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 싸움을 압도적인 승리로 만들어내자"고 했다.

김동명 총괄선대위원장도 "(한국노총은) 150만 조합원의 총의를 모아 이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결정했다"며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대선 투쟁에 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