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여배우 사적만남' 주학년, 소속사와 '더보이즈 탈퇴 진실게임' 공방
![[서울=뉴시스] 주학년. (사진 = 뉴시스 DB)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769_web.jpg?rnd=20250618173047)
[서울=뉴시스] 주학년. (사진 = 뉴시스 DB)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20일 "주학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당사는 주학년의 이번 사안이 팀 활동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인지해 활동정지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주학년이 지난달 말 새벽까지 이어진 일본 모델 아스카 키라라(37)와 만남과 관련 전속계약서 6조3항의 '연예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해당 사안이 계약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키고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주학년과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이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주학년은 하지만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신은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된 아스카 키라라 성매매 의혹도 일축하며 증거가 있다면 공개해달라고 호소했다.
원헌드레드는 이번 관련 "본질은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반복되는 왜곡된 주장에 있다. 주학년의 이러한 주장이 지속될 시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는 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근거 자료 및 증거 등을 사법 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본 입장문 이후로 당사는 주학년의 허위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입장은 내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주학년을 제외한 더보이즈의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당사는 남은 멤버들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8/NISI20241028_0001688128_web.jpg?rnd=20241028182455)
[서울=뉴시스] 그룹 '더보이즈'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학년은 팀 퇴출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필 입장문을 올리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아스카 키라라를 상대로 한 성매매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IST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더보이즈는 '매버릭' '더 스틸러' 등을 부르며 국내와 일본 중심으로 팬덤을 구축했다. 한 때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와 4세대 K팝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즈즈즈'로 묶였다. 하지만 현재 실력, 인성 등 모든 방면에서 세계를 호령하는 두 팀과 달리 더보이즈는 여러 측면에서 뒤처졌고 결국 즈즈즈는 현재 사어(死語)가 됐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말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멤버 전원이 상표권과 함께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연이어 인성 문제 등 구설에 오르면서 이 회사에 관리 체계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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