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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ISC, 2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전망"

등록 2025.07.18 08: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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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나증권은 18일 ISC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IS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19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135억원으로 기존 기존 추정치를 유지한다"면서 "1분기에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소켓 모두 부진했으나 2분기에는 메모리 소켓은 모바일 D램, 비메모리 소켓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는 아이세미의 실적 기여,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세미는 모듈 테스터, 세정 케미컬 등의 아이템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하반기 모듈 테스터가 소켓과 턴키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세정 케미컬 또한 HBM(고대역폭메모리) 라인으로 순조롭게 공급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 상반기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 중 추가적인 M&A(인수합병)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AI 인프라 투자 수요 기반의 안정적인 수주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다수의 로직 반도체 고객사가 양산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본업에 더불어 하반기 아이세미와의 시너지 효과 확대, M&A에 따른 기대감 감안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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