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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분기 실적 부진·신작 출시 연기에 20%↓[핫스탁]

등록 2025.08.13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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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오는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신작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펄어비스가 오는 4분기 출시할 예정인 신작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펄어비스가 2분기 실적 부진 및 신작 출시 연기 소식에 장 초반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8100원(20.72%) 내린 3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펄어비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2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 줄었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증가 영향으로 10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환산손실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여기에 기대작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도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4분기로 약속했던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에 넓은 이해를 부탁 드린다"며 "출시 일자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내부적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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