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두산에 8-4 역전승…선발 손주영, 5전6기 끝에 시즌 10승
LG, 1994년 이후 31년 만에 '10승 선발' 4명 배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을 막아낸 LG 선발 손주영이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5.09.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494_web.jpg?rnd=20250910205511)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말을 막아낸 LG 선발 손주영이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회에만 6득점을 쓸어 담고 역전승을 거뒀다. 연패 탈출을 향한 두 차례의 홈 쇄도가 판도를 뒤집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8-4로 꺾었다.
후반기 첫 연패에 빠졌던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79승(3무 48패)째를 쌓고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더불어 이날 선발로 나선 좌완 손주영이 승리를 따내며 LG는 10승 선발 4명 배출이라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요니 치리노스(12승)-임찬규(11승)-송승기(10승)까지 LG 선발진이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은 가운데, 이날 두산을 상대로 손주영도 7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10승(6패)째를 일궜다.
LG가 10승 선발 투수 4명을 배출한 것은 1994년 이후 31년 만의 대기록이다.
5회 최원영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홈 쇄도를, 오스틴 딘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 쇄도를 작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놓친 9위 두산(56승 6무 67패)은 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 콜어빈은 4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10패(7승)째를 당했다.
타율 1위 양의지는 이날도 3안타를 폭발했고 김기연도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오지환 타석 때 3루 주자 오스틴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5.09.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472_web.jpg?rnd=2025091020153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 LG 오지환 타석 때 3루 주자 오스틴이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선취 득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두산은 2회말 선두타자 양의지가 우측 담장 가까이 타구를 날렸고, 상대 우익수가 공을 잡지 못하며 이닝 시작과 동시에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다.
그리고 이어진 1사 2루엔 손주영에게 강했던 김기연이 타석에 들어섰고, 그는 손주영의 시속 140㎞ 커터를 퍼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두산은 3회말에도 선두타자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속 안재석도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일군 두산은 강승호가 병살타를 쳤음에도 그사이 1점을 획득했다.
승부의 추가 일찌감치 두산 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분위기는 서서히 넘어갔다.
LG는 4회초 2사 이후 김현수가 안타를 때리며 다시 공격의 불씨를 살렸고, 후속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이날 팀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5회말엔 선두타자 최원영의 2루타 이후 박해민은 번트를 치고도 살아 나갔고, 상대 실책까지 더해 LG는 무사 2, 3루 동점 찬스를 잡았다.
이어 신민재의 좌익수 뜬공에 최원영은 홈까지 쇄도했고, 이유찬의 정확한 송구에도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선언됐다.
1점 차까지 따라붙은 LG는 1사 1, 2루에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동점을 일궜고, 이와 동시에 상대 선발 콜어빈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LG는 문보경과 김현수가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사 만루에 바뀐 투수 박신지의 공이 빠지자 3루 주자 오스틴이 몸을 비틀어 홈으로 쇄도, LG는 추가 득점과 함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5-3으로 앞선 LG는 박동원이 좌중간 담장 하단 틈에 공을 꽂아 인정 2루타를 기록하며 7-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만 6점을 폭발한 LG는 손주영에 이어 등판한 김영우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가능성을 키웠다. 9회초 박해민의 발로 만든 무사 3루엔 신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9회말 박준순과 김기연의 연속 안타로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1사 1, 3루에 상대 마운드의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다만 2사 2루에 대타 김재환이 삼진으로 아웃되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무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최원영이 홈에 슬라이딩한 뒤 비디오판독 요청을 하고 있다. 2025.09.1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0/NISI20250910_0020969439_web.jpg?rnd=2025091019561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무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최원영이 홈에 슬라이딩한 뒤 비디오판독 요청을 하고 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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