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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한수원과 253억 규모 방사선관리용역 계약

등록 2025.09.12 0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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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 한수원과 253억 규모 방사선관리용역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53억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8.0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8년 9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월성원자력발전소 1·2호기 방사선 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월성원자력발전소 1·2호기 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운영간 발생하는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내부 작업자와 발전시설의 안전을 위해 ▲방사선 방호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리 ▲방사선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관리 ▲품질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회사의 주 사업 영역인 원자력 발전 사업 부문에서 향후 3년 간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곧 개화가 기대되는 원전 해체 시장을 겨냥해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다. 오르비텍은 방사성폐기물 처리능력을 강화하고 원자력발전소 해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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