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나온 이 대통령 "음식은 문화 핵심…K푸드 많이 수출"
6일 오후 10시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8년만에 예능 출연 "많이 어색하다" 미소
김혜경 여사 "외국인 초대 음식 부탁해"
손하트에 소금뿌리기 흉내 그리고 폭소
김풍 음식 본 뒤 "상당히 망설여진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유를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2014'는 6일 오전 유튜브에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함께 출연하는 42회 방송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이유에 대해 "K팝이나 드라마도 중요한데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다. K푸드를 많이 수출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는 건 성남시장이던 2017년 SBS TV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나온 이후 8년만이다.
김 여사는 셰프들에게 "외국인을 우리 식탁 앞에 초대할 수 있는 그런 음식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를 위한 음식은 최현석·손종원 셰프 대결과 정지선 셰프와 방송인 김풍 간 대결로 꾸려졌다.
이 대통령은 방송 초반 "(예능에 나오는 게) 많이 어색하다"고 말한 것과 달리 요리하는 셰프들을 향해 손하트를 하기도 하고 최현석 셰프 특유의 소금 뿌리기를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풍이 요리하는 모습에 폭소를 터뜨리고, 맛보기 전엔 "상당히 망설여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김풍 요리는 맛본 뒤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보기와는 다르다"고 했다. 김 여사 역시 "이게 왜 맛있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출연한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당초 전날 방송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실 요청에 따라 방송일이 하루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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