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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강남 도로 한복판 "팔굽혀펴기 퍼포먼스"

등록 2025.11.15 04:00:00수정 2025.11.15 0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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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출근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민폐 행동을 펼치는 남성의 모습이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출근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민폐 행동을 펼치는 남성의 모습이다. (사진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서울 강남 왕복 9차선 도로 한복판에 우뚝 선 채 민폐 행동을 보이는 남성이 등장했다.

지난 12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50대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에 휴대 전화를 세운 채 "난생처음 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상 속 남성은 손에 장갑을 끼고 어두운색 옷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빨간불이 켜진 사이 도로에 들어가 점프를 하더니 팔굽혀펴기를 반복하는 묘기를 펼쳤다.

해당 시간은 도로 통행량이 많은  출근 시간대여서 더욱 문제가 됐다.

영상 제보자는 "자세가 낮아 (시야에) 안 보여 사고가 났으면 어떡하냐", "너무 많은 차가 있어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남성의 행동에 대해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후원금을 받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진행자는 "저걸 보고 슈퍼챗 쏘는 인간들이 있으니 그러는 것"이라며 지적했다.

누리꾼들 역시 "저렇게 해서 벌금이 나와도 벌어 들이는 후원 금액이 크니까 저러겠지", "슈퍼챗 쏘는 것 좀 없애면 안 되나"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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