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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시즌 10승 안세영에 축전…"모든 행보가 역사"

등록 2025.11.23 20:35:16수정 2025.11.23 2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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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23일 호주 오픈 우승으로 'V10'

"한국 배드민턴 저력 전 세계에 증명"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 달성. 사진은 지난달 덴마크오픈 우승 당시. 2025.10.19.

[오덴세=AP/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 달성. 사진은 지난달 덴마크오픈 우승 당시. 2025.10.1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즌 10승을 달성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2-0(21-16 21-14) 완승을 거두고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장관은 축전에서 "세계 정상에 오른 안세영의 쾌거를 축하한다"며 "안세영은 올해만 10회 국제 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고히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축하했다.

아울러 "호주오픈 출전으로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은 것 또한 축하한다. 앞으로도 안세영의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최 장관은 안세영에게 "부담 내려놓고 오늘의 승리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 특히 어린 시절 납 주머니를 차고 모래사장에서 묵묵히 훈련하던 그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선전=신화/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 달성. 사진은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스 우승 당시. 2025.09.21.

[선전=신화/뉴시스] 안세영,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우승으로 시즌 10승 달성. 사진은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스 우승 당시. 2025.09.21.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 호주오픈까지 제패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3년 자신이 세운 'BWF 단일 시즌 여자단식 최다 우승(9승)' 기록을 '10승'으로 늘렸다.

나아가 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서 11승을 달성하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11회)'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격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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